
서론
나는 프로그래밍을 잘하고 싶다.
라는 생각에 이어지는 질문은, 왜 잘하고 싶은가? 이다.
이유에는 높은 임금, 명예 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잘함'이란 살아 있음이다.
'잘함'이란 성장 사이클을 발생시킨다.
잘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고, 좋은 결과는 더 잘하게 만든다.
이 성장사이클에서 난 살아 있음을 느낀다.
여기에는 모순이 한 가지 존재한다.
성장 사이클에 들어가기 위해선, 처음부터 잘 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경력직 신입을 찾는 아이러니 함과 같다.
하지만, 나는 2가지 진입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1.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기.
2. 치밀하고 광적으로 학습하기.
1.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기.
필요 요소 : 운, 태도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게 되면, 비교 대상이 없거나 다들 고만고만 하다.
남들과 비교를 할 수 없거나, 조금만 투자해도 '잘함'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손 쉽게 성장 사이클에 들게 해준다.
난 프레젠테이션 하는법을 이 방식으로 얻었다.
유치원을 다닐 때, 집에 있던 컴퓨터에서 PowerPoint라는 걸 발견했다.
이것 저것 막 눌러봤다. 글자랑 그림이 둥둥 떠다녀서 신기 했다.
심심해서 '우리 가족을 소개 합니다!'라는 주제로 혼자서 PPT를 만들었다.
아빠한테 보여드렸다. 기억은 안 나지만, 치킨을 사주셨을 것 같다.
시간이 조금 흘러
초등학생 때, 조별 PPT발표 과제가 나왔다.
PPT를 누가 만들 것인가를 정할 때, 모두 나서기 싫어 했다.
'만들어 본적 있으니까, 내가 만들어 볼게' 라고 말을 했었다.
이 태도가 사이클에 진입하게 된 첫 번째 이유.
학교에서도 칭찬을 받았고, 집에서도 칭찬을 받았다.
그냥 던진 한 마디가 인생에 큰 영향을 줬다.
이 사이클은 중, 고등학교에도 멈추지 않았다.
'할 사람 없으면, 내가 한다?',
'할줄 아니까, 내가 할게.',
'내가 할래.'
그리고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공부하기 싫어서 뭔가를 열심히 하는 친구를 구경하러 갔다.
그 친구는 PPT로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고, 난 옆에서 구경만 했다.
구경하는 과정에서, 그룹화와 애니메이션을 쓰는 법을 배웠다. 나도 저렇게 하고 싶었다
이 운이 사이클에 진입하게 된 두 번째 이유.
더 잘하고 싶어서, Youtube에서 PPT 만들기 강의를 찾아 봤다.
잡스나 AirBnB같은 유명한 발표를 찾아 봤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발표가 될 까를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대학에서, 나는 원래 PPT 발표를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2. 치밀하고 광적으로 학습하기.
필요 요소: 포기, 멘탈
앞선 케이스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 하다.
남들보다 한 발짝 늦게 시작을 하면, 환경이 장점에서 단점으로 변화한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게 되면, 비교 대상이 없거나 다들 고만고만 하다.
남들과 비교를 할 수 없거나, 조금만 투자해도 '잘함'을 얻을 수 있다.
한 발짝 늦게 시작하게 되면
비교 대상이 너무나 많고, 이미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들과 비교를 하게 되고, 엄청난 투자를 해야 '잘함'을 얻을 수 있다.
투자는 자원을 붓는 것을 의미한다.
물건을 살 때는, 사겠다고 말하기 전에 자신의 지갑 사정을 확인 해야 한다.
돈은 없으면서, 최고급 물건을 달라고 하면 사기꾼이 아닌가?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첫 번째 요소는 '포기'이다.
최고급 물건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데 쓰이는 돈을 포기하는 것이다.
최고급 물건을 사기 위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과정일 뿐이다.
나는 게임과 SNS 계정을 삭제 했다.
다음 요소는 '멘탈'이다.

위와 같은 자세가 정말 중요한 거 같다.
다른데 쓰이는 비용을 최소화 하여 투자를 하고,
위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졌다면 충분하다.
여기에 약간의 치밀함과 광기를 추가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치밀함은,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다.
공부 계획에 대한 고민, 시간 활용에 대한 고민 등 이다.
이전의 나는 '열심히 하면 된다' 라는 마음 이였다.
지금의 나는 '열심히 하되, 효율적으로 할 것' 이라 생각한다.
군대에서 들었던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게 더 중요해'라는 말도 이 뜻이 아닐까 싶다.
광기는, 인생을 물들이는 것이다.
남들 보다 일찍 시작한 케이스를 이 방식으로 따라 잡더라도 아쉬운게 있다.
당장 눈에 보이는 퍼포먼스는 따라할 수 있지만, 사고 방식은 단기간에 얻어낼 수 없다.
남들 보다 일찍 시작한 사람들은, 지식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자신의 말투, 생각, 습관 등 여기저기에 자연스럽게 지식들이 녹아 있다.
이는 창의성이나 학습률에서 엄청난 포텐셜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나는 연구실, 알고리즘 스터디, 코딩 유튜브 시청 등
하루의 대부분을 프로그래밍으로 물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요즘엔 이진법으로 말할 수 있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3. 결론
어차피 하다보면 두 가지 방식을 다 사용하게 되는 거 같다.
사람은 다 잘하거나 다 못하기는 힘들다.
잘하는 부분이 존재하고, 부족한 부분이 존재한다.
잘하는 부분은 계속해서 한 발짝 앞서도록 노력할 것이며,
부족한 것은 과감하게 투자해서 따라잡도록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생각에서 나아가기 위해
탤런트 코드, 몰입, 딥 워크, 함께 자라기 책을 읽고 리뷰할 것이다.
지금은 내 생각에만 매몰되어 있지만 중화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읽는다.
나는 좀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 도입할 것이다.
혹자는 힘들지 않냐하고,
그렇게 까지 열심히 해야하냐는 질문을 한다.
노력, 성취, 좌절을 반복하는게 인간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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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프로그래밍을 잘하고 싶다.
라는 생각에 이어지는 질문은, 왜 잘하고 싶은가? 이다.
이유에는 높은 임금, 명예 등 여러가지 요소가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잘함'이란 살아 있음이다.
'잘함'이란 성장 사이클을 발생시킨다.
잘하니까 좋은 결과가 나오고, 좋은 결과는 더 잘하게 만든다.
이 성장사이클에서 난 살아 있음을 느낀다.
여기에는 모순이 한 가지 존재한다.
성장 사이클에 들어가기 위해선, 처음부터 잘 해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하다.
경력직 신입을 찾는 아이러니 함과 같다.
하지만, 나는 2가지 진입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1.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기.
2. 치밀하고 광적으로 학습하기.
1.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기.
필요 요소 : 운, 태도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게 되면, 비교 대상이 없거나 다들 고만고만 하다.
남들과 비교를 할 수 없거나, 조금만 투자해도 '잘함'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손 쉽게 성장 사이클에 들게 해준다.
난 프레젠테이션 하는법을 이 방식으로 얻었다.
유치원을 다닐 때, 집에 있던 컴퓨터에서 PowerPoint라는 걸 발견했다.
이것 저것 막 눌러봤다. 글자랑 그림이 둥둥 떠다녀서 신기 했다.
심심해서 '우리 가족을 소개 합니다!'라는 주제로 혼자서 PPT를 만들었다.
아빠한테 보여드렸다. 기억은 안 나지만, 치킨을 사주셨을 것 같다.
시간이 조금 흘러
초등학생 때, 조별 PPT발표 과제가 나왔다.
PPT를 누가 만들 것인가를 정할 때, 모두 나서기 싫어 했다.
'만들어 본적 있으니까, 내가 만들어 볼게' 라고 말을 했었다.
이 태도가 사이클에 진입하게 된 첫 번째 이유.
학교에서도 칭찬을 받았고, 집에서도 칭찬을 받았다.
그냥 던진 한 마디가 인생에 큰 영향을 줬다.
이 사이클은 중, 고등학교에도 멈추지 않았다.
'할 사람 없으면, 내가 한다?',
'할줄 아니까, 내가 할게.',
'내가 할래.'
그리고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공부하기 싫어서 뭔가를 열심히 하는 친구를 구경하러 갔다.
그 친구는 PPT로 뭔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고, 난 옆에서 구경만 했다.
구경하는 과정에서, 그룹화와 애니메이션을 쓰는 법을 배웠다. 나도 저렇게 하고 싶었다
이 운이 사이클에 진입하게 된 두 번째 이유.
더 잘하고 싶어서, Youtube에서 PPT 만들기 강의를 찾아 봤다.
잡스나 AirBnB같은 유명한 발표를 찾아 봤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발표가 될 까를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대학에서, 나는 원래 PPT 발표를 잘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2. 치밀하고 광적으로 학습하기.
필요 요소: 포기, 멘탈
앞선 케이스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 하다.
남들보다 한 발짝 늦게 시작을 하면, 환경이 장점에서 단점으로 변화한다.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게 되면, 비교 대상이 없거나 다들 고만고만 하다.
남들과 비교를 할 수 없거나, 조금만 투자해도 '잘함'을 얻을 수 있다.
한 발짝 늦게 시작하게 되면
비교 대상이 너무나 많고, 이미 잘하는 사람들이 많다.
남들과 비교를 하게 되고, 엄청난 투자를 해야 '잘함'을 얻을 수 있다.
투자는 자원을 붓는 것을 의미한다.
물건을 살 때는, 사겠다고 말하기 전에 자신의 지갑 사정을 확인 해야 한다.
돈은 없으면서, 최고급 물건을 달라고 하면 사기꾼이 아닌가?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첫 번째 요소는 '포기'이다.
최고급 물건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데 쓰이는 돈을 포기하는 것이다.
최고급 물건을 사기 위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과정일 뿐이다.
나는 게임과 SNS 계정을 삭제 했다.
다음 요소는 '멘탈'이다.

위와 같은 자세가 정말 중요한 거 같다.
다른데 쓰이는 비용을 최소화 하여 투자를 하고,
위와 같은 마음가짐을 가졌다면 충분하다.
여기에 약간의 치밀함과 광기를 추가하면 완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치밀함은, 효율을 추구하는 것이다.
공부 계획에 대한 고민, 시간 활용에 대한 고민 등 이다.
이전의 나는 '열심히 하면 된다' 라는 마음 이였다.
지금의 나는 '열심히 하되, 효율적으로 할 것' 이라 생각한다.
군대에서 들었던 '열심히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게 더 중요해'라는 말도 이 뜻이 아닐까 싶다.
광기는, 인생을 물들이는 것이다.
남들 보다 일찍 시작한 케이스를 이 방식으로 따라 잡더라도 아쉬운게 있다.
당장 눈에 보이는 퍼포먼스는 따라할 수 있지만, 사고 방식은 단기간에 얻어낼 수 없다.
남들 보다 일찍 시작한 사람들은, 지식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자신의 말투, 생각, 습관 등 여기저기에 자연스럽게 지식들이 녹아 있다.
이는 창의성이나 학습률에서 엄청난 포텐셜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나는 연구실, 알고리즘 스터디, 코딩 유튜브 시청 등
하루의 대부분을 프로그래밍으로 물들이기 위해 노력했다.
요즘엔 이진법으로 말할 수 있냐는 질문을 가끔 받는다.
3. 결론
어차피 하다보면 두 가지 방식을 다 사용하게 되는 거 같다.
사람은 다 잘하거나 다 못하기는 힘들다.
잘하는 부분이 존재하고, 부족한 부분이 존재한다.
잘하는 부분은 계속해서 한 발짝 앞서도록 노력할 것이며,
부족한 것은 과감하게 투자해서 따라잡도록 노력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생각에서 나아가기 위해
탤런트 코드, 몰입, 딥 워크, 함께 자라기 책을 읽고 리뷰할 것이다.
지금은 내 생각에만 매몰되어 있지만 중화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읽는다.
나는 좀 더 잘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 도입할 것이다.
혹자는 힘들지 않냐하고,
그렇게 까지 열심히 해야하냐는 질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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